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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마치 자유로운 존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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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라보예 지젝
  • 승인 2010.11.05 17: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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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나쁜 명령과 질긴 저항
마드리드, 아테네, 부쿠레슈티, 파리에서 사회적 격분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대중의 분노로 드러나고 있다.아직까지는 변화를 성공시키고 변화가 가져올 희망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 전략이 부족하다.변화가 실현될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황을 그냥 내버려두는 위험을 무릅써야만 할까? 아니면 때로는 “불가능이 도래한다”고 장담해야 할까?

올해 그리스와 프랑스뿐 아니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 급격히 확산된 긴축재정 반대 운동은 두 가지 상반된 관점을 만들어냈다.한쪽은 권력과 미디어가 조장한 위기의 탈정치화에 근거한 것으로, 정부의 단호한 긴축 조치는 정치적 선택이 아닌 긴급하고도 절대적인 재정적 필요에 따른 기술적 해결책이며, 경제 안정을 원한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게 도리라는 것이다.다른 쪽, 즉 파업과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긴축 조치란 자본의 지배를 받아 복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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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흥선 2010-11-14 13:47:19
"항상, 이기는 법은 없지만, 항상, 지지않는 법이 있으니, 싸우지 말라"고, 중국이나 북한은 이야기 합니다. 싸움:경쟁이란 수단을 사회 계층 이동 수단으로 보아온 것인데, 이것이 개인 간의 이해 다툼 뿐만 아니라, 그 기제로 인한 희생자를 낳고, 더 나아가서, 국가간의 싸움이 되면서, 세계가 다극화 되고, 일종의 이행적 상태를 거치면서, 마치, 국가주의로의 회귀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주의이던지 자본주의이던지 윤리성을 상실한 것이 문제의 근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