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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 추가 판호 획득… 중국 공략 본격화
넷마블 자체 IP 추가 판호 획득… 중국 공략 본격화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3.04.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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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톤에이지 IP로 2번째 판호 발급...지난해 말부터 총 5종 게임 판호 받아
- 스톤에이지,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등 자체 IP 대거 중국 진출
넷마블 '스톤에이지' / 출처=넷마블

넷마블의 자체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86종의 판호 승인 게임을 공개했으며, 이중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석기시대:각성'이 내자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석기시대:각성>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해당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 권한은 텐센트에서 갖고 있으며, 당사는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판호는 '스톤에이지' IP로 2번째 발급받은 것으로, 지난 2022년 11월 '신석기시대'가 판호를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말 판호를 발급받은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과 함께 총 5종의 게임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게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각 게임들은 장르 및 게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지화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3월 외자판호를 받은 '일곱 개의 대죄' IP 게임에 대한 게임 리소스 제공 및 게임개발 기술지원으로 인한 로열티 수익도 받게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은 지난 실적 컨콜을 통해 ‘A3: 스틸얼라이브’와 ‘샵 타이탄’, ‘신석기시대’가 오는 2~3분기 사이, ‘제2의 나라’가 4분기 중 각각 론칭 예정이라고 밝히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는 고유의 경쟁요소를 극대화하고, '신석기시대'는 중국 게임사가 직접 개발해 현지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샵타이탄'은 중국 판호 획득 전 현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좋은 성과를 거둬 별도의 현지화 없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는 텐센트가 퍼블리셔를 맡았으며, 현지화를 위해 텐센트가 넷마블로부터 '제2의 나라' 게임 리소스를 제공받아 다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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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kimyura@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