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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사람들의 깨달음
엉뚱한 사람들의 깨달음
  • 나이키 데스크스네
  • 승인 2012.11.12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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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대를 위한 레퀴엠>
크리슈나 발데브 바이드

"만일 내가 살육 중이라면 신에게 피 묻은 내 손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피 묻은 손을 씻은 뒤 신에게 내밀 것이다.신도들의 입장에서는 가능한 일이다.신의 이름으로 사람들은 각종 범죄를 저지른다.지금은 폭력도 일어난다.신의 이름으로 인간은 각종 부당한 일을 한다.내게 이런 깨달음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나는 아직 너무나 젊다.순수한 이 나이에 이미 커다란 환상이 깨져버렸다.아마도 나는 인간에 대한 환상도 잃어버렸는지 모른다.오늘 밤, 마지막 밤."

소설 초반에 주인공 비루는 15살이다.비루는 엄마를 싫어하고, 힌두교 신자임에도 무슬림들의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해 엄마에게 혼난다.비루는 펀자브의 작은 마을 카스바(현재 파키스탄에 위치)에서 친구들의 엄마를 부러워하며 시간을 보낸다.이웃 사람들은 시크교인, 무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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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데스크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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