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새로운 시작
<다양한 얼굴들>, 2000-이즈마일 일드림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패배와 관련해 그 원인을 찾는다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이른바 '아름다운 단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해야 할 터이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묻는다.정권 교체보다는 알량한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했던 민주당이 양보하고, 박근혜를 이길 가능성이 더 커 보인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었더라면 이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안철수라면 이겼을까?
어쩌면 그랬을 수도 있다.만약 그랬더라면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한 반감도 덜했을 것이고, 민주당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잃어버린 표도 더 적었을지 모른다.좀더 많은 젊은이들이 투표에 임했을 수도 있고, 중도층도 더 잘 견인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안철수의 '성공한 경제인' 이미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지도 모른다.그래서 누구 말마따나 이기고도 남을 선거를 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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