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디플로가 주목한 한국 작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마르틴 뷜라르 기자는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 소설가 황석영을 만나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해 취재를 한 뒤 같은해 9월, ‘황석영의 이야기는 역사다’(한국판 2013년 9월호)라는 글을 기고했다.이번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판 6월호 19면에 게재된 황석영의 이 단편은 2007년 3월 간행된 그의 자전적 에세이 <황석영의 맛있는 세상>(향연)에 수록된 글이다.황석영은 지금까지 프랑스에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한국 작가로, 그의 작품은 <바리데기>(2013)를 비롯해 <한씨연대기>(2004), <오래된 정원>(2005), <손님>(2009), <심청>(2010) 등이 프랑스어로 번역·출간되었다.이 작품은 황석영이 1993년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후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5년여 동안 복역하면서 사면으로 석방되기에 앞서 옥중에서 체험한 삶을 담았다.
0.8평 감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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