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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추리소설, '암흑의 시대'를 다시 가다
이탈리아의 추리소설, '암흑의 시대'를 다시 가다
  • 세르주 쿠아드뤼파니
  • 승인 2014.08.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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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일반’ 문학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68혁명 이후의 시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반면 강한 정치의식을 가진 추리소설은 대담하게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주제가 가진 잠재성에 비춰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탈리아 추리소설은 판매나 새로움을 제시하는 능력에서 출판계의 가장 역동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프랑스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추리소설도 다른 어느 장르보다 사회비판적 성격이 강하다.그래서 독자들은 당연히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말까지 이탈리아 전역을 휩쓸었던 ‘혁명적, 창의적, 정치적, 존재론적 거대한 물결’(1)을 추리소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하지만 이탈리아 언론은 68혁명 후 10년을 ‘암흑의 시대’라고 불렀다.망각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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