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中, 한인 확진자 접촉 78명 순차 격리 해제
中, 한인 확진자 접촉 78명 순차 격리 해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0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중국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과 밀접하게 접촉해 격리 조치를 받아온 78명이 8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 격리 조치가 해제된다고 광저우 주재 한국 영사관 등이 밝혔다.

현재 중국 당국에 격리된 이들 가운데 한국인은 8명으로 감염자와 접촉한 시간에 따라 격리 조치가 해제될 에정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메르스 감염 확진자 K씨와 접촉한 78명을 모두 추적해 찾아냈다. 이들은 K씨가 홍콩에서 후이저우로 오는 버스 동승자, K씨가 업무상 머물던 회사 및 호텔 관계자 등이다.

격리된 이들 모두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인 격리 대상자의 경우 10~11일께 이 조치가 해제된다.

영사관 측은 격리 관찰 대상자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성실하게 격리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격리 조치가 해제될 경우 바이러스 잠복기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거나 중국 현지에 머무는 데 어떠한 제약도 없게된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K씨의 경우 현재 위중한 상황은 아니라고 영사관 측은 밝혔다.

그러나 K씨는 상황이 호전됐다 악화됐다를 반복하는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의료진은 폐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