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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4명 추가 '총 126명'
메르스 확진 4명 추가 '총 126명'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6.1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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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굿모닝병원서도 3차 감염

중동 호흡기 질환(메르스) 확진자가 12일 4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4명 중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노출됐고, 나머지 1명은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돼 모두 14번 환자(남·35)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11일 추가 확진자로 발표됐지만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었던 5명의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이 중 2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다른 2명은 25일부터 27일까지 평택굿모닝병원에 있었는데 역시 모두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평택성모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14번 환자는 이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다 병세에 호전이 없자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30일까지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14번 환자로부터 3차 감염된 사람은 63명으로 조사됐다. 병원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60명, 평택굿모닝병원 3명이다. 

나머지 1명은 119번 환자(남·35)로 경찰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119번 환자가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로부터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19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밤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2번 환자(여·54)의 경우 평택성모병원 입원 후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같은 31일 밤 평택박애병원에 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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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