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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로존 성장회복에 글로벌 정세불안 걸림돌
EU, 유로존 성장회복에 글로벌 정세불안 걸림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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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회복이 불안한 국제정세,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난민 유입, 테러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욋니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연례 성장률 조사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6년 유로존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이와 비교해 미국은 내년 2.8%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보고서는 "지난 1년은 일부 유로존 회원국들이 전례 없는 규모의 난민 유입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경험했다"며 "안보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경제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EU에 유입된 난민들은 전례 없는 규모인 86만명 달했다. 리비아와 시리아 등이 경험한 정정불안과 이슬람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대두 탓이다. 유럽은 난민의 급증에 직면해 난민정책 해법의 도출이라는 숙제도 떠안았다. 난민 포용을 주장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이 난민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한다. 반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난민의 유입으로 공동체가 부담을 안고 있다며 난민 포용에 부정적 시각을 밝혔다.

보고서는 난민의 급증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공공지출의 증가라는 즉각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알맞은 정책이 있다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동시장의 수급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U의 실업률은 내년 기록적 수준인 9.2%, 그 이듬해에는 8.9%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EU의 장기실업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민간 및 공공영역의 부채비중이 높은 것은 투자를 지연시키는 배경으로 거론됐다. 따라서 투자관련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투자 저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U집행위는 사회보장시스템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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