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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사 인재 지원 고용위해 2400명 모집
현대차, 협력사 인재 지원 고용위해 2400명 모집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12.0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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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일자리 확대 및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400명의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자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사이트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 및 교육장소를 선택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2016년 2월)또는 기졸업자다.

최종 합격자 400명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말 발표된다.

현대차그룹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의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 교육,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스킬, △직장 내 순조로운 적응을 위한 인성 교육,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 등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서울/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주요 6개 권역의 8개 도시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교육훈련비 및 인턴급여로 5개월간 인당 총 750만원과 별도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합격자는 8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친 후 200여 개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원 중 우수 인력은 각 협력사에서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고용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취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국내자동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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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