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K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정부와의 위안부 합의 이행이나 북한 문제 대응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NHK 보도장면 캡쳐) |
일본 NHK는 "새누리당 내부의 공천 갈등이 지지율을 떨어뜨렸다"라며 "임기가 2년이 채 안 남은 박 대통령의 구심력이 저하되면서 정권 운영이 어려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일본 정부와의 합의 이행이나 북한 문제 대응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필요한 18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가 이른바 '친박계'와 '비박계'의 공천 갈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과반으로 목표를 낮췄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야권은 경기 침체가 박 대통령의 경제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호소하며 의석을 늘렸다"며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당도 기존 정치 타파를 호소하며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로 규정할 수 있다"며 "선거 결과가 정권의 구심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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