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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6 중국 토토의 작업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특별멘토로 참석한 배우 송지효.(사진제공=뉴스1) | ||
CGV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6 중국 토토의 작업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 동안 중국 청두 이공대학교와 CGV청두 진뉘우에서 진행됐다. 공개 리쿠르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중 청소년 4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멘토들의 지원 속에 6개 조로 나뉘어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를 완성했다. 시나리오와 스크립트 창작, 촬영, 편집, 포스터 제작, 마케팅과 홍보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학습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는 CGV청두 진뉘우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6편의 상영회를 가졌다.
중국 공청단 소년선봉대 사업발전센터 왕시 부대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중한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를 증진하는 뜻 깊은 활동이자 양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특별멘토로 참석했다. 송지효은 현지 학교를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고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배우 송지효는 "학생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재능을 맘껏 펼친 것 같아 기쁘다"며 "한중 문화 교류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시작된 토토의 작업실은 2011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확대돼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900여명이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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