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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맡은 한국 기업들
UN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맡은 한국 기업들
  • 지속가능 바람
  • 승인 2016.09.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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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9월, UN 총회에서는 향후 15년 동안 국제사회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2030 개발의제)’를 발표했다. 이 개발의제 안에 포함된 17대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이루어진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주목받는 가운데, 성장하는 한국 기업들이 이를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환경 보존에 기여할 지속가능 추세는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이슈에 대해 아리랑 TV가 2016년 4월 19일에 보도했다.

빈곤을 없애고 성 불평등을 인지하며 지구 온난화에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한국 기업이 2030년을 위한 유엔의 17가지 지속가능개발목표(이하 SDGs)와 일치하여 맡은 과제다.

산업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들은 전반적인 SDG의 원칙들을 기업 원칙, 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 경영 운영, 심지어 연구 개발에서도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도 있다.

KT기업을 예로 들 수 있다.

대한민국의 거대 통신 기업 kt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윤리적인 업무 태도로 기업 전략과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나란히 한다.

“저희가 초점을 맞추는 주요 영역은 의료응용, 스마트 에너지 그리고 환경을 포함합니다. 저희는 또한 계열사 안에서 윤리적 관리방식과 공급망 관리를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벤처 기업들이 혁신적인 상품들과 서비스들을 새로 내놓고 있다. 이 기업들은 서울 남쪽에 위치해 있다. 최신 유행의 휴대폰 액세서리 등과 질 높은 스카프, 옷가지들, 그리고 좋은 가죽 가방들을 만든다.

“당신은 몽골리아의 캐시미어, 아프리카 나라들의 가죽,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목재 상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후진국의 많은 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이나 그들의 상품을 독립적으로 팔 수 있는 유통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점이 우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UN 글로벌 임팩트 코리아에 의해 개최된 포럼에 모여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한국 사업의 필수적인 뼈대로 논했다.

“인권, 노동, 환경 등에 상관없이 전 세계적 가치에 기반을 두어 UN의 지속개발가능목표는 경제 성장과 더불어 기업 성공에 필수적인, 뚜렷한 장기적 관점의 방향을 세웠습니다. 대기업 일부와 중소기업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CEO들, 특히 중견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은 의식이 부족하고 주로 단기적 관점에 집중합니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보다 멀리 바라봄으로써 비즈니스 리더들은 글로벌한 기준에 부합한, 지속가능한 가치 체인에 투자할 수 있다.

적절한 정부 정책들은 이러한 노력들을 추진하고 양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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