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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00억원 규모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2000억원 규모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 수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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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NAT'로부터 15만7000DWT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NAT'로부터 15만7000DWT(재화중량톤수)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NAT는 1995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해운업을 시작했다. 현재 보유한 선박 30척 중 12척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을 정도로 삼성중공업과 인연이 깊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말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들어 유조선 7척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며 8억달러 규모의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NAT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연내 대형 해양 프로젝트 등의 추가 수주도 예정돼 있어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애니(ENI)'가 진행하는 모잠비크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는 마무리협상 중이다.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등이 삼성중공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의 계약 금액은 3조원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연 이어 수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 플랜트 수주도 예정돼 있어 불황 극복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협상을 잘 마무리 해 빠른 시일 내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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