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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코빈이 남긴 영국 진보정치의 과제
제레미 코빈이 남긴 영국 진보정치의 과제
  • 폴 메이슨  기자
  • 승인 2017.06.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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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멘체스터에서 테러가 발생하면서, 영국 조기총선 선거유세가 중단됐다.하지만 6월 8일로 예정된 조기총선은 영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다.일부 유권자들은 지역적인 관심사에 따라 투표를 하겠지만, 그 투표 결과에 따라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 총리관저의 협상력이 강화될지 말지가 결정될 것이다.


영국 브록스토에 있는 밀힐 지역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아기자기하다’일 것이다.침엽수들이 줄지어 있고 잔디는 바짝 깎여 있으며, 작약과 튤립이 만발해있고 자동차들은 말끔하게 세차돼 있다.총선을 3주 앞두고, 노동당 후보 그렉 마샬은 깨끗한 주거지역인 이 지역을 돌며 유세하고 있다.마샬은 바로 밀힐과 같은 곳이 자신이 속한 노동당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영국 노동자 계층의 거주지이기 때문이다.밀힐의 구시가지에는 과거 광부로 일했던 이들과 엔지니어, 숙련공이 살고 있다.반면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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