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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日 출시 5일 만에 선두 올라서
넷마블, '리니지2' 日 출시 5일 만에 선두 올라서
  • 오지원 기자
  • 승인 2017.08.3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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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23일 일본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30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날 정오 기준, 일본 현지게임사의 '그랑블루 판타지'와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제치고 5일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3일 일본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일본 현지업체들의 잇따른 게임 업데이트로 하루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줄곧 3위권을 맴돌았지만 출시 8일만에 다시 선두에 올라서면서, 일본에 수출된 역대 한국 모바일게임 중 최대 성과를 내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몬스터 스트라이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본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비중이 전체 앱마켓의 약 70%에 달하는 만큼, 매출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업계에선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선두시, 최소 하루매출을 30억~40억원으로 추정한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조원으로 국내 시장에 2배가 넘는다. 특히 일본 현지업체들의 영향력이 커 외산게임에 배타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실제 한국 모바일 게임이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처음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랫동안 일본에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서 기대감이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며 "지난 8월 6일 쇼케이스에서 현지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출시 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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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원 기자
오지원 기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