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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FTA 폐기 논의' 지시…정부 "당당히 대응"
트럼프 '한미FTA 폐기 논의' 지시…정부 "당당히 대응"
  • 오지원 기자
  • 승인 2017.09.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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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논의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3일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명수 산업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관련 언급 이후 뉴스1과 통화에서 "한미 FTA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외신 보도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이미 지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당시 브리핑에서 밝혔듯이 미국 측과 열린 자세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분하고 당당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텍사스 휴스턴을 찾아 한미 FTA 폐기 여부를 이번주부터 논의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다"(It is very much on my mind)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트럼프가 한미 FTA 철수를 보좌관들에 지시했다"던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사실상 확인한 셈이다.
 
WP는 트럼프가 보좌관들에게 한미 FTA 철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고, 내부적으로는 이에 대한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으며 이르면 다음 주(한국시간으로 이번 주) 철수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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