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는 3D 프린터 기술 전문 개발업체인 삼영기계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용 3D 프린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
한국콜마가 '3D 프린팅'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에 나선다. 이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12일 3D 프린터 기술 전문 개발업체인 삼영기계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용 3D 프린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영기계가 립스틱·팩트 등을 3D 프린팅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한국콜마가 화장품 소재개발과 원료기술 지원을 맡는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기존의 성형기법 제조방식으로는 단일 제품으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기 어렵지만 3D프린터 기술을 적용하면 수십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3D 프린팅을 적용하면 다양한 색, 재질,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대량으로 빠르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장품 제조에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전체 업계의 기술 발전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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