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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날아다니는 시대
샐러드가 날아다니는 시대
  • 피에르 랭베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17.12.2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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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선 여러 대형 슈퍼마켓들이 아이스버그 레터스(잎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양상추로, 영국인들이 좋아한다)의 구매량을 제한했다.테스코의 매장 진열대에는 “1인당 구매량을 3통으로 제한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2017년 2월 3일)에는 암울한 전쟁의 시대를 알리는 듯이 ‘영국 전역에서 샐러드 부족난이 발생한 가운데, 양상추 암시장이 등장하다’라는 제목에, “어제 한 남자가 생활정보 사이트인 검트리(Gumtree)에 5파운드면 살 수 있었던 양상추 한 통을 50파운드에 판다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런던에서의 가격폭등
브로콜리와 가지 가격까지 오른 이번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 사태는 자유무역과 기상이변 현상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쯤이면 영국에서는 파스닙(설탕당근)과 당근이 많이 재배되고, 대형마트에서는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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