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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일본 니가타현에 ‘롯데 아라이 리조트’ 오픈
롯데호텔, 일본 니가타현에 ‘롯데 아라이 리조트’ 오픈
  • 김성연 기자
  • 승인 2018.02.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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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아라이 리조트 외경(사진제공=롯데호텔)

 

국내 호텔 브랜드, 일본 현지 오픈 최초
겨울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완벽한 힐링 여행지


롯데호텔이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롯데 아라이 리조트(Lotte Arai Resort)’를 개관했다. 지난 2015년 6월 계약 체결 이후 2년 동안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스키리조트로 재탄생했다.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 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니가타현에 자리잡은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와 비압설 10개 코스의 스키장 및 온천, 수영장,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330만㎡ 규모의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마운틴 리조트이다. 2015년 3월 개통한 신칸센 조에츠 묘코역으로부터 8km의 거리에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어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활주 가능 면적 157만㎡, 최장 활주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슬로프 11개와 비압설 코스 10개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12월에서 익년도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 역시 큰 장점이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스키스쿨에서는 기본 교육부터 전문적인 스킬까지 맞춤형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리조트 내에는 니가타현 향토 음식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일식당을 비롯하여 라멘과 카레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40여종 이상의 시즌 컬렉션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호시조라 와이너리, 카페를 포함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이커리, 바(Bar)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 리조트 지하에는 1,750m 아래에서 우러나오는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연중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사우나,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와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도 준비되어 진정한 웰니스 여행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스키 이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롯데 아라이 리조트의 자랑이다.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의 짚투어(1,501m)는 아름다운 4계절의 풍광을 감상하며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트리 어드벤쳐,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볼더링(인공암벽등반), 펀 월(Fun Wall), 선수용 트램폴린, 키즈룸, 연회장 등 일년 내내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곤돌라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해발 1,000m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전망대, 레스토랑, VIP 라운지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린 시즌에는 인근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패키지를 운영하여 레저 여행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오픈을 기념하여 3월 31일까지 특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스키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 2인, 1일 이코노미 리프트 이용권 2매 및 온천 이용권 2매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최고급 천연설에 스키 시즌이 길어 스키리조트로서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기존 스키장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1년 중 어느 때 방문해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운틴 리조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 속초(롯데리조트속초)에 이은 4번째 리조트로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가 일본에 리조트를 오픈 하는 것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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