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치는 것을 삶의 신조로 삼아라, 그렇지만 이왕 하는 거 진지하게 해야 한다.” 장 루슈는 젊은 영화학도들에게 이렇게 충고했고 또 그 자신도 그렇게 살았다.교량 및 도로 엔지니어였던 그는 1940년 독일과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자 아프리카로 향했다.니아메(니제르의 수도)에 이르렀을 때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식민주의에 대한 혐오, 아프리카인들과의 끈끈한 유대감, 민족학자로서의 소명을 발견했다.민족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상인류학’의 개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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