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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자치운동, 좌파 노린 미국의 원격조종
볼리비아 자치운동, 좌파 노린 미국의 원격조종
  • 에르난도 칼보 오스피나
  • 승인 2010.06.0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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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남미 국가 대통령 앞에서 “평화 증진을 위해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최근 온두라스 쿠데타에 대한 워싱턴 태도는, 이런 공언은 구두선에 그치고 남미 지역에 군사 개입을 계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때로는 예기치 못한 방식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경제적 ‘당근’과 군사 개입이라는 ‘채찍’을 통해, 미국은 남미 국가의 정치적 해방 의지를 저지하려고 한다.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역설적으로 지역 지도층의 정치적 해방 요구를 지지하는 것이다.진보주의 성향 정부가 추진하는 재분배 정책으로 ‘정체성’이 흔들리는 기득권 지도층의 불만을 부추긴다.

미국은 1980년대 초 니카라과에서 이 전략을 사용했으며, 최근 볼리비아에서 시도하고 있다.(1)

2005년 12월, (토착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에보 모랄레스가 볼리비아 대통령에 선출된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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