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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회의 중 “창문에서 뛰어내리라” 상습 폭언 논란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회의 중 “창문에서 뛰어내리라” 상습 폭언 논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6.26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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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사내 회의 중 직원들에게 “개XX”, “(자신의 집무실이 위치한 6층에서) 뛰어내리라”, “몇 층 내려가 뛰면 죽지 않고 다리만 부러질 거다” 등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출신 윤 회장, 말투‧태도 과거에도 문제제기
…회의 시간 녹음 일체 금지

대웅제약 “업무지적은 있으나 욕설은 사실무근”

상여금 지급 줄이기 위해 목표치 변경 논란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욕설을 비롯한 갑질로 풍비박산 직전에 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을 필두로 한 재벌개혁이 단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재계는 공정위의 칼날에 걸리지 않기 위해 숨죽이고 있다. 그러던 중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에게 심한 욕설 뿐만 아니라 막말 갑질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검사 출신 윤 회장은 과거에도 공격적인 언행으로 업계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사내 회의 중 직원들에게 “개XX”, “(자신의 집무실이 위치한 6층에서) 뛰어내리라”, “몇 층 내려가 뛰면 죽지 않고 다리만 부러질 거다” 등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 회장은 자신의 욕설이 과거 한차례 지적된 이후에는 회의 중에 비서를 제외한 직원들에게 일체 녹음을 금지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검사 출신인 윤 회장의 공격적인 말투와 태도는 이미 제약업계에서는 흔한 화제 거리였다. 임직원들을 취조하듯 대하고 막말 갑질을 하는 것이 업계에서는 꾸준히 회자됐던 이슈였던 것.
 
이러한 수직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웅제약이 영업사원들의 상여금 지급액을 줄이기 위해서 목표치를 변경하고 해당 기준을 마련한 영업본부장이 그 책임을 떠안으며 퇴사했다는 내부적인 잡음도 흘러나오고 있다.
 
목표치 변경 이후 상당수 영업사원들이 상여금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업무에 대한 지적은 있을 수 있으나 감정적으로 욕을 한 적은 없다”며 “녹음을 하지 말라는 지침도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회장님께 보고 드리는 인원이 얼마 없고 모두들 의아해하고 있다”며 “녹음의 경우 지시내용을 와전시키지 말고 오히려 녹음하라고 말씀 하신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여금 목표치 변경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시켜 직원들이 더 상여금을 많이 탈 수 있게 변경을 한 것”이라며 오히려 “직원 북돋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혀 상반된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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