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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세계적 석학이 말하는 ‘문명 대전환기의 인문학 구상’
한국학중앙연구원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세계적 석학이 말하는 ‘문명 대전환기의 인문학 구상’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8.10.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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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비나 다스 존스홉킨스대 교수(인류학과), 캐서린 월쉬 에콰도르 시몬 볼리바르 안디나대 교수, 베를린 훔볼트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에서는 다음달 2일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중연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문명 대전환기의 인문학 구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인문학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지닌 세 분의 석학이 발표자로 나선다.

사회적 폭력과 고통의 문제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비나 다스(Veena Das) 교수, 라틴아메리카의 시각에서 문화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에콰도르 시몬 볼리바르 안디나 대학교의 캐서린 월시(Catherine Walsh) 교수, 독일의 정치학자로서 비교정치 및 민주주의 연구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 사회과학 연구소(WZB)의 볼프강 메르켈(Wolfgang Merkel) 교수가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들뢰즈, 푸코, 데리다 등 프랑스 현대사상을 연구하는 ‘행동파 철학자’인 일본 도쿄공업대학의 고쿠분 고이치로 교수,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문제 연구로 명성이 높은 대표적인 비판사회학자 중앙대학교 신광영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비판적 지식인이며 현재는 아시아 인권문제 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하와이 대학교의 백태웅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ilemon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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