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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영어권 지역의 저항과 억압
카메룬 영어권 지역의 저항과 억압
  • 크리스틴 홀츠바우어 | 언론인
  • 승인 2018.11.2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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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부터 카메룬의 두 영어권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정치적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카메룬은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인정하지만, 소수인 영어권 분리주의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차별한다고 주장하며 ‘암바조니아’라는 독립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역주). 분리주의 반군이 학생과 교사 납치를 기도 중이고, 정부군과의 대치도 점점 늘어간다.35년간의 장기 집권 후 지난 10월 또다시 폴 비야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뒤,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

인질로 납치해가는 분리주의 반군과 닥치는 대로 진압하는 정부군 사이에서 꼼짝 못 하고 있는 카메룬 영어권 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이 프랑스어권과 동등한 지위를 가질 수 있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대선이 있었던 지난 10월 7일에는 폭력사태로 주민 상당수가 투표도 하지 못했다.덕분에 1982년 이후 장기집권 중이던 폴 비야 대통령은 유효득표 수의 71%를 얻으며 큰 표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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