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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디플로 12월호 읽기> 촛불의 미학과 반혁명의 정치경제학
<르디플로 12월호 읽기> 촛불의 미학과 반혁명의 정치경제학
  • 윤상민 편집장
  • 승인 2018.12.0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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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덮쳤던 2018년의 대한민국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는 가명(佳名)마저 무색하게 했다. 부쩍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쌀쌀해져버린 아침, 무성했던 잎사귀를 떨어뜨려버린 나뭇가지를 바라보면서, 이미 벌써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었음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또 한 번 맞게 됨을 아쉬워한다.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되는 것이 많은 12월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마음을 덜어주는 멋진 친구, <르디플로>가 있다! 공사다망한 2018년의 마지막 달을 맞은 독자들에게 <르디플로> 12월호는, 한 걸음 멈춰 서서 진중하게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편집장이 추천하는 <르디플로> 12월호 읽기, 지금 시작한다.

촛불혁명 2주년,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이번 12월호는 국내외적으로 온전히 한국에 집중했다. 국내적으로는 촛불혁명 2주년을 맞이해, 촛불 이후 우리 사회의 가야할 방향을 ‘Special 촛불혁명 2주년’ 섹션에서 모색했다. 먼저 김상봉 전남대 교수(철학과)가 「촛불 이후, 우리가 던져야 할 근본적인 물음은?」에서 촛불혁명이 한국인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윤치호를 소환했다. 김상봉 교수는 단언한다. 중국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근대화할 수 없다는 열등감이 친일파를 낳았고, 미국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나라를 지킬 수 없다는 열등감이 이승만과 박정희 이후 매판적 정치 집단을 존속시켜왔다고. 그렇기에 한국인은,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에서, 오랫동안 빼앗겼던 자기형성의 자유를 누리면서 ‘홀로’주체가 아닌, ‘네가 바로 나’라고 고백하는 ‘서로’주체성의 나라의 기초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관후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의 「촛불 이후, 정치적인 것은 무엇인가?」에서는, 앙시앵레짐을 무너뜨린 촛불 이후, 두 개의 탈근대적 과제를 묻는다. 첫째는 정치적으로 대표되지 못한 자들을 공공의 장에 드러내는 것, 둘째는, 정당법의 전면적인 개정이다. 이 연구원은 목소리 없는 자들의 대표성을 현재의 정당체제, 선거제도, 정치구조가 수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다양한 소수정당과 지역정당이 기존 거대정당에 비해 차별받지 않고 활동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세기가 노동하는 인간에 대한 고민이었다면, 촛불 이후 21세기는 노동하지 않는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덧붙인다. 이어지는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인터뷰는, 광주 금남로, 광화문 촛불광장, DMZ 등 민주주의의 역사적 장소들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며 다소 무거웠던 앞의 글들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사실 ‘Special 촛불혁명 2주년’의 원고들의 행간에서 읽혀지는 깊은 우려들은,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의 칼럼 ‘반(反)혁명의 기운’을 통해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왜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급여생활자의 상당수가 공공연하게 부유층의 이익에 봉사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많은 유권자들을 극우보수정당에 대한 지지로 돌아서게 하는 이 반동적 퇴행을, 성일권 발행인은 ‘반혁명의 기운’이라 명명했다. ‘Special 촛불혁명 2주년’ 원고와 겹쳐 읽기를 권한다.

한반도, 마침내 평화?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상황이 이슈이긴 했던 한 해였나 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격월간자매지 <마니에르 드 부아> 12·1월호가 ‘한반도, 마침내 평화?’ 특집으로 꾸며진 걸 보면. <르디플로> 한국어판 편집국은 촉박한 마감일정 중, 5편의 글을 엄선해 ‘Dossier 르디플로에 비친 한국’을 구성했다. 먼저 눈길이 가는 글은 무샤코지 킨히데 오사카대 교수의 「두 번째 냉전이 오는가?」이다. 그는 아시아의 드골을 꿈꾸는 아베 일본 총리가 중미 균형자가 되기보다는 미국의 핵우산 아래 들어가기를 선택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분석한다. 또한 그는 지금의 남북관계가 이미 미·중·러 모두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잘 풀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협상 능력 덕분이고, 서서히 가시화 되는 두 번째 냉전에서 한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에 대한 한국 정부 및 한국 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두 번째 냉전이 아닌 전 지구적 화해라는 미래를 향한 것이라고 부연하면서 말이다.

반면 다음에 소개할 두 글은 킨히데 교수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남북관계와 국제 정세를 다소 어두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먼저 이혜정 중앙대 교수(정치국제학)는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구축되려면」에서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6·12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남북한 및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 체제 수립,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3가지 사안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교수는 세 주인공들이 화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인 평화로드맵을 수립하기까지는 여전히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고 말한다. 전략적 동맹의 토대가 사라진 한미관계 속에서, 여전히 쟁점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사령관 문제를 비롯해 한국 내 미군 병력과 파견이 계속된다면, 한반도의 비무장, 평화에 획기적인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게 이 교수의 논지다.

이어지는 강태호 전 한겨레평화연구소장과 박순성 동국대 교수(북한학과)의 대담(「트럼프의 ‘체스판’에 갇힌 한반도 평화」)은 더 비관적이다. 강 전 소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태로운 정체 상황이, 남북의 합의와 선택에 따라 미국이 움직일 것이라 생각했던 잘못된 기대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외교정책을 정상적인 미국의 외교정책으로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동맹을 무시하는데 우리만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보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국이 여전히 럭비공 트럼프의 긍정적 발언만 듣기 원하고 공은 북한에 돌린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도, 2차 북미정상회담도 비관적이라고 전망한다. 해답은?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

유엔인권선언 70주년,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까지 지켜지고 있나

이번 Focus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내기 위한 인류의 긴 여정들에 주목했다. 2018년 12월 10일. 우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목도할 것이다. 48개국이 파리에 모여 범세계적인 인권법인 유엔인권선언에 서명한 지 70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쿠미 나이두 국제엠네스티 사무총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 위대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업적을 이뤄왔는가를 보기보다는, 점점 더 커지는 무관용과 극도의 불평등, 글로벌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공동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한 정부들을 두고, 이 역사적 시점에서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지는 클레르 브리세의 글은 평화를 위해 설립된 유엔이 과연 평화를 지키고 있는지를 연대기순으로 살폈다. 유엔인권선언에 제노사이드 협약(1948), 난민지위 협약(1951), 인종차별철폐 협약(1965), 여성차별철폐 협약(1979), 고문방지 협약(1984), 아동권리 협약(1989), 이주노동자권리 협약(1990) 등이 추가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유엔이 70년 간 국제기구로서의 책임감을 선포하고 인권 보장을 위해 힘써온 역사를 살폈다. 하지만 그는 최근 UN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미국, 중국, 아프리카 연합 등을 언급하며, 세계인권선언이 주창하는 인간의 존엄성이 우리 삶에서 실천되기까지는 아직도 가야할 먼 길이 남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아, <르디플로> 한국어판에 새로운 번역위원으로 합류한 이들의 우수번역문도 Focus 서평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시 지도자들과 기업가들

<르디플로>12월호 ‘Mondial 지구촌’ 섹션에서는 북미, 북아프리카를 들여다보길 추천한다. 올리비에 시랑 기자가 쓴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의 죽음」은 자연 재해인 카트리나가 파괴한 뉴올리언즈의 재건과정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읽어냈다. 뉴올리언스 주민들에게 평생의 외상으로 남은 폭풍우와 홍수 사태는, 정책 입안자와 경제분야 지도자들에게는 ‘신의 가호’였다. 시의 3/4이 물속에 잠겼던 루이지애나 주의 중심부가 주민들의 퇴거로 유령도시가 되면서, 시의 지도자들은 가난한 이들과의 전쟁에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 학교의 민영화, 공공병원폐쇄, 치안 강화와 더불어 주택거래 규제 완화, 임대료가 저렴한 연립주택들은 철거되거나 고급주택으로 교체. 공립학교와 교사들을 ‘처리’하기 위한 블랑코 주지사와 레이 네이건 시장의 합세로 7,500명의 교사가 해고되고 그 자리에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으로 ‘차터 스쿨’이 차지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흑인인 일부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이 사라졌고, 학생들은 벽에 기대거나, 책상에 엎드려도 벌을 받는다. 수많은 재즈음악가들을 낳은 뉴올리언스에서 흑인 아이들은 악기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됐다. 카트리나를 악용한 기업가들에게는 더없이 편한 세상이 된 뉴올리언스에 더 이상 원주민은 없다. 재개발은 원주민을 추방한다. 매체의 발달로 원주민들의 항의가 생중계되는 수많은 재개발 현장에서, 시의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은 또 다른 ‘카트리나’를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닐지?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세 나라의 공통점은? 국민들이 모두 고령자인 국가 원수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병석에 누워 있는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알제리), 몸도 불편하면서 나라를 자주 비우는 모하메드 6세(모로코), 그리고 이들 중에서도 최고령인 92세의 베지 카이트 에셉시(튀니지)까지, 늙고 병든 권력자들의 집권 아래 쿠데타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가는 상황을 아크람 벨카이드 기자가 「늙고 병든 마그레브의 취약한 권력자들」에서 세밀히 들여다봤다. 마그레브의 세 나라의 오랜 독재 권력들과 차후 권좌를 노리는 세력들의 감춰진 수싸움은 흥미롭게 읽히지만, 이들의 현재를 만들어내고 지금까지 권력자들을 용인, 아니 묵인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제국주의 세력에 대한 언급이 빠진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짝으로 읽어야 좋은 농업관련 두 기사 「질소, 독약으로 전락한 명약」(클로드 오베르 농학기술사), 「농약과 농민의 위험한 ‘관계’」(나탈리 소에 기자)도 나란히 시선을 끈다.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초래한 식량난에 대처할 훌륭한 발명품인 살충제와 합성비료가 가져온 ‘녹색혁명’. 하지만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농부들의 건강은 물론 생태계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클로드 오베르는, 이들 제품의 사용제한법을 배우는 것이 21세기 농업의 필수조건이 된 지금, 질소과잉상태로 인한 암 발병 증가와 산화질소로 인한 초미세먼지 확산을 우려하며, 합성질소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 세계적인 농업모델 변화를 촉구한다. 이를 위해서 타파해야 할 두 가지는? 소비자의 인식 부족과 정치적 의지 부재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나탈리 소에 기자는 한 걸음 더 들어갔다. 농작에 이용되는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농민들의 소송제기과정이 출구 없는 미로에서 탈출하는 것에 비할 정도로 어렵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현재 화학비료를 생산하는 공장들은 코팅 가공된 원단을 사용하는 농업작업복을 개발하고, 살충제에 노출되는 농업 종사자들이 사흘 간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소에 기자는 살충제의 모든 위험을 농업 종사자 개인의 재량에 달린 것으로 몰고 가는 기업 논리를 파고들며, 농화확기업들이 보호 장비에 강조점을 두는 것이 업계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돌리려는 시늉이라고 일갈한다. 매우 ‘르디플로’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다.

‘말하기’의 욕망을 가진 독자들이 읽으면 좋은 기사

턱턱 숨이 막히는 주제들로 압박감이 느껴졌다면, ‘Culture’ 문화 섹션에서는 작가 올리비에 바르바랑의 「웅변술인가, 치기의 향연인가?」를 일독해보길 권한다. 웅변 열풍은 전통적으로 정치와 사법의 토대가 돼온 고전인문학의 부흥을 알리는 서막일까? 인문학 열풍이 웅변대회 열기로 옮겨간 프랑스 대학가를 조목조목 들여다보는 이 글에서는, ‘말하기’에의 욕망이 ‘원맨쇼’에 가까운 인기몰이 게임이 되어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미디어의 세례를 받고 자라나 SNS소통에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세대들에게 ‘말하기’는 필수적으로 정복하고 싶은 수단일 것이지만, 전체 연설의 90%가 코믹연설이 돼버린 웅변술의 현실을 보며 작가는 웅변술 교육이 그저 수다를 배우는 학습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염려한다. <르디플로> 읽기 모임에 참석할 정도로 ‘말하기’의 욕망을 가진 독자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글이다.

또한 기자이자 작가인 소르주 살랑동의 「승전고가 울려 퍼진 날」은, <르디플로>의 딱딱한 지면을 순식간에 말랑말랑한 부드러움으로 변모시키는 놀라운 글이다. 죽음을 앞둔 노동자 아버지 곁을 지키는 아들의 이야기는 개인의 삶이 국가의 역사와 화해하는 방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발표되는 2018년 대한민국 대학사회책임지수에서는 연세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에 등극했다. 한국기술교육대와 한림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연세대의 질주 이유가 궁금하다면 기사를 참조하시길.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 풍성해진 <르디플로> 12월호가 곧 독자님들에게 배송된다. 촛불정권과 한반도 평화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또 프랑스 군수산업이 동남아에 투자하는 이유,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재건된 뉴올리언즈의 추악한 이면, 기후재앙을 초래할 농약의 대안 등 전 지구적인 이슈들의 이면에 감춰졌던 ‘진짜’ 이유를 알고 싶다면? <르디플로> 12월호를 보시길. 전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새로운 이슈를 발굴해내고 있는 <르디플로> 기자들의 저력이 십분 발휘된 <르디플로>12월호는 독자 여러분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르디플로> 12월호 목차

■Focus 초점
세르주 알리미 | 줄리안 어산지를 위한 자유
성일권 | 반(反)혁명의 기운
번역위원 우수작 | 시(詩)전문지 특공대
번역위원 우수작 | 흐릿한 하늘 아래에서
쿠미 나이두 | 평등없인 자유 없다!
클레르 브리세 | 인간 존엄성을 향한 UN의 긴 여정
알렉시스 스피르 | 그들이 세금에 분노하는 이유

■Dossier 르디플로에 비친 한국
무샤코지 킨히데 | 두 번째 냉전이 오는가?
필립 퐁스 | ‘한반도’ 전쟁의 톱니바퀴
이혜정 |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구축되려면
스테판 테베넷 | 새터민을 외면하는 한국 연속극
강태호 박순성 | 트럼프의 ‘체스판’에 갇힌 한반도 평화

■Spécial 촛불혁명 2주년
김상봉 | 촛불 이후, 우리가 던져야 할 근본적인 물음은?
이관후 | 촛불 이후, 새롭게 등장한 정치적 질문들
이리나 보코바 | 과거의 비극을 막을 상징적 세계유산 필요

■Mondial 지구촌
올리비에 시랑 |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의 ‘죽음’
로맹 미엘카렉 | 동남아 영공 노리는 프랑스 군수산업
프랭클린 라미레스 | 가예고스 에콰도르 신자유주의의 기습
아크람 벨카이드 | 늙고 병든 마그레브의 취약한 권력자들
크리스틴 홀츠바우어 | 카메룬 영어권 지역의 저항과 억압
안젤리크 무니에-쿤 | ‘세계최고 부국’, 카타르의 생존법
클로드 오베르 | 질소, 독약으로 전락한 명약
나탈리 소에 | 농약과 농민의 위험한 ‘관계’

■Culture 문화
알리오샤 라조브스키 | 보르헤스가 사랑한
탱고의 비극적 리듬
편집부 | <르디플로>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올리비에 바르바랑 | 웅변술인가, 치기의 향연인가?
류수연 | 로맨스, 취향에 맞춘 커밍아웃
소르주 샬랑동 | 승전고가 울려 퍼진 날
손시내 | <영화평> 너는 여기에 없었다
안치용 | 세계문학 오디세이 4
자기인식과 자기존엄에 도달하는 내기 혹은 은총?
2018 대한민국 대학사회책임지수
서지윤 | 연세대 1위... 한국기술교육대, 한림대 2,3위
이윤진 | 사회책임지수, 어떻게 평가했나 

윤상민 기자 cinemonde@ilemon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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