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성의 몸에 새겨진 잔혹의 역사 추적하기와 그 한계: 여성의 몸에 새겨진 잔혹의 역사 추적하기와 그 한계: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전체 1969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하에서 살아가는 세 여자에 대한 옴니버스 영화다. 1부 여필종부(女必從夫)에서는 망자에게 시집간 여자가 딸을 열녀로 만들어 출세하려는 아버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2부 칠거지악(七去之惡)에서는 불임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음에도 시부모의 원망의 대상이 된 부인이 다른 남자를 통해 아들을 낳고 자결한다. 유일하게 주인공이 죽지 않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3부 금중비색(禁中秘色)은 임금이 아닌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된 상궁이 다른 상궁들의 도움으로 궁 시네마 크리티크 | 성진수(영화평론가) | 2020-04-06 09:43 ‘스무 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생각하다 ‘스무 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생각하다 회원 부산국제영화제(10월 1일~10일, 이하 BIFF/비프)가 어느덧 스무 살을 맞이했다. 아울러 영화제 중반부나 초반부에 열려온 BIFF의 또 다른 축인 아시아필름마켓(10월 3일~6일)은 열 살을, 페스티벌과 마켓 기능 외에도 아카데미즘까지 ‘포용’하겠다는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소박하게 출범했던 BIFF연구소는 다섯 살을 맞이했다. 문화 | 전찬일 | 2015-10-06 14: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