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12) - 근대의 개인이 찾는 잃어버린 집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12) - 근대의 개인이 찾는 잃어버린 집 전체 개인은 근대성의 산물이다. 근대사회에서야 등장한 개인은, 기동하는 또는 사용되는 기본단위이다. 물리학에서 개인의 등가물은 분자이다. 예를 들어 물 분자(H2O)는 물의 성상(性狀)과 특질을 유지한 마지막 단위이다.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 전혀 다른 물질이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추상으로서 사람은 구체적인 개인 미만으로는 물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나눠지지 않는다. 개인(個人)이란 말 자체가 낱낱의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낱낱의 사람을 뜻하는 개인은 추상 수준의 파악을 실체적 이해로 전환한 말이다. ‘사람’이라고 하는 것에 문화 | 안치용 l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 2020-03-31 16:38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11) - 문학과 철학이 실존에게 권하는 숙명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11) - 문학과 철학이 실존에게 권하는 숙명 전체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은 인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심리학의 분석틀이다. 나와 타인이 맺는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개선점까지 보여주는 간명한 관계해명 방법론이다. ‘조하리의 창’은 조셉 러프트와 해리 잉햄이라는 두 심리학자가 1955년에 제시했으며 ‘조하리(Johari)’는 두 사람 이름의 앞부분을 합성한 말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조하리의 창은 4가지로 구성된다. 사용되는 변수는 ‘나’와 ‘남’(혹은 타인, 타자), ‘안다’와 ‘모른다’다. ‘2×2’이기에 4분면이 만들어진다 문화 | 안치용 l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 2020-02-28 13: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