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정치 사이에 놓인 생애 말기에 대한 논쟁
시민 자문기구 ‘생애 말기에 대한 시민 협약’이 ‘적극적 조력사’ 허용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프랑스 의회는 올 가을까지 구체적인 법적 테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 10여 개 국가에서는 ‘적극적 조력사’를 허용하는 법률이 존재한다. 하지만 법제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공공의료 체계 보존 및 강화만이 진정한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시간 전에 약을 먹었어. 자정이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거야.”
나치 수용소 생존자인 79세 할머니 모드와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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