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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서원터 (조말생묘 남양주시 수석동) 사진 김정희
석실서원은 김상용과 김상헌의 충절과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서원이다.
서인 노론계의 학자와 관리들을 다수 배출하였다. 이후 서원철폐령(1868년 고종5)에 따라 없어지게 되었다. 지금은 석실서원터에 조선 초기 문신인 조말생(1370~1447)의 묘가 있다. 원래 조말생의 묘가 있던 곳에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이 들어서면서 이곳으로 이장하게 되었다. 현재 석실서원의 자취는 석실마을이란 이름과 표지석뿐인데 그마저도 주택들이 지어지는 공사가 진행되며 접근할 수가 없게 되었다.
겸재 정선의 미호 그림에 당시 석실서원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