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시리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유엔(UN)은 난민구호, 식량, 의료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평화와 안보 수호와 같은 핵심 역할은 뒷전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54일이 지나서야 외교적 중재를 시도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에서 범한 과오를 또 반복할 것인가?
2022년 2월 21일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르킨 키마니 유엔 주재 케냐 대사는 다른 대사들과 마찬가지로 먼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그는 “안보리 회원국을 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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