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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경계를 무너뜨리는 영상의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의 세계(19년 4월)_강의완료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경계를 무너뜨리는 영상의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의 세계(19년 4월)_강의완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승인 2019.01.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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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미국영화감독》은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가 《영화와 장르》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한 영화 강좌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신진평론가 10명이 강사로 나서 12명의 영화감독에 대해 강의한다.

국내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이 가지는 지위는 특별하다. 북미에서는 2014년도 박스오피스 15위권에 머물렀던 <인터스텔라>(2014)가 국내에서는 개봉한지 50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통했던 것은 우선, 그 이전부터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등을 통해 흥행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겠지만 그 뿐만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단순한 오락영화가 아니라 지적인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단기기억상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그에 걸 맞는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퍼즐 맞추기를 유도하는 <메멘토>부터 히어로물과 철학적 주제를 정교하게 교합한 <다크나이트>, 생소한 전쟁영화 <덩케르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비트는 그의 작품들은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해왔다. 잘 알려진 대로 가능한 한 아날로그적 방식을 고수하며 만들어내는 영상미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경계를 무너뜨리는 영상의 마술사’라는 제목은 바로 이러한 특성에서 착안한 것이다.

본 강좌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장편인 <미행>부터 최근작 <덩케르크>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한다. 그것은 곧 동시대의 수많은 뛰어난 영화감독들 중에서 우리에게 크리스토퍼 놀란이 갖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본 강좌가 앞으로 계속 만나게 될 그의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작은 통찰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 강의 개요
- 강사: 영화평론가 윤성은
- 일시: 2019년 4월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매주 1회 2시간, 총 4회 강의, 2019년 4월 4일 개강)

- 장소: ‘르몽드 코리아’ 강의실 (합정역 도보 5분)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35-13 석우빌라 1층)

- 최대인원: 20명

- 수강료: 1개월 4회 기준 10만원 (회별 참여는 회당 3만원)
- 강의 문의: ecolelemonde@gmail.com (02-777-2003)

 

신청방법

하단의 계좌로 입금하신 뒤 ecolelemonde@gmail.com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제목과 함께 [성함+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11-175763 예금주: (주)르몽드코리아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다르실 경우 메일로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 수강 대상자
- 영화를 다른 시선으로 보고 싶은 사람
- 보통사람에서 영화애호가로 바뀌고 있는 사람
- SNS에 자신이 쓴 영화 리뷰를 올리고 싶은 사람
-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 영화 리뷰 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에 영화 리뷰를 게재하고 싶은 사람

* 강의 방법
- 강의: 영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영화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배운다.
- 감상: 영화 텍스트를 감상하면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 비평: 분석을 바탕으로 토론한 후 영화 텍스트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비평한다.

* 특전
- 희망하는 수강생에 한하여 영화 리뷰를 일대일 피드백하여 완성도 있게 지도
- 2018년 이후 국내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A4 기준 3쪽 이내의 리뷰 쓰기
- 수강생이 쓴 리뷰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에 게재

* 강사 소개: 윤성은

박사, 영화평론가. 2011년 영평상 신인평론상 수상 이후 일간지, 방송, 팟캐스트,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2015년 ‘공연과 리뷰’ PAF 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들꽃영화상 프로그램 디렉터, 문화예술월간지 ‘쿨투라’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윤성은의 네이버TV 썸무비: https://tv.naver.com/somemovie

 

* 강의 교재
서곡숙·이현경 외(지음), 『미국영화감독』, 르몽드 코리아, 2018년 12월 출간.

* 크리스토퍼 놀란 주별 강의 계획

주제 내용
1

4/4(목)

캐릭터와 시간구성의 비밀

<미행>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작품이면서 그의 영화를 관통하는 스타일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시간을 재배치함으로써 영화를 특별하게 방식은 다음 작품인 <메멘토>로 이어진다. 두 작품을 중심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독특한 캐릭터들과 서스펜스를 강화시키는 시간배치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2

4/11(목)

크리스토퍼 놀란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인썸니아> 이후, <다크 나이트> 3부작을 택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행보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그가 광범위한 대중들과 소통 가능한 연출가라는 것을 증명해낸 시리즈다. 3편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와서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필모그래피에 처음(지금까지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슈퍼히어로물인 <다크 나이트> 3부작을 분석하면서, 크리스토퍼 놀란이 블록버스터에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기를 불어넣었는지 탐구해 본다.   

3

4/18(목)

시간의 모호한 경계성

<인셉션>은 꿈과 현실, 즉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다룸으로써 인문학자들의 환영을 받았던 작품이다. 질 들뢰즈가 말한 것처럼 잠재적 이미지와 현실적 이미지가 판별불가능한 상태에서 <인셉션>의 주인공들은 토템을 들고 다니며 현실에서 꿈으로, 꿈에서 현실로 부유한다. 시간-이미지 이론부터 주체성까지, <인셉션>이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4

4/25(목)

새로운 장르의 탐색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쟁영화답게, 관습적인 장치들을 가능한 한 배제한 작품이었다. 육지, 하늘, 바다 세 개의 공간에서 세 개의 시간 안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야 한 데 모이게 된다. 형식적으로 뿐 아니라 보이지 않은 적군, 영웅의 부재 등 새로운 영역을 탐색해들어가는 그의 시도가 돋보인다. 마지막 시간에는 한스 짐머가 만든 놀란의 영화음악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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