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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헤모글로빈의 시인’ 쿠엔틴 타란티노(19년 5월)_강의완료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 3기] '헤모글로빈의 시인’ 쿠엔틴 타란티노(19년 5월)_강의완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승인 2019.03.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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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미국영화감독》은 르몽드 시네마 아카데미가 《영화와 장르》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한 영화 강좌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신진평론가 10명이 강사로 나서 12명의 영화감독에 대해 강의한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부터 최근작 <헤이트풀8>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오는 흥미진진한 감독이다. 그렇다면 ‘타란티노 영화가 새롭기 때문인가’라고 질문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의 영화는 매번 어떤 ‘기시감(déjà vu)’을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타란티노는 영향을 받거나 참고한 영화를 똑 같이 베끼거나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리저리 뒤섞고 변형해 완전히 새롭게 보이도록 만든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매번 진부한 것으로부터 환상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기대하게 만들기 때문에 타란티노 영화는 여전히 생명력이 충만하다.

타란티노의 대표작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 <킬 빌>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통해, 비디오 가게 점원이 단숨에 1990년대 영화계의 총아로 부상한 다음, 성공신화의 모델이자 전설이 된 원동력을 탐구해본다.

 

* 강의 개요
- 강사: 영화평론가 김경욱

- 일시: 2019년 5월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매주 1회 2시간, 총 4회 강의, 2019년 5월 7일 개강)

- 장소: ‘르몽드 코리아’ 강의실 (합정역 도보 5분)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35-13 석우빌라 1층)

- 최대인원: 20명

- 수강료: 1개월 4회 기준 10만원 (회별 참여는 회당 3만원)
- 강의 문의: ecolelemonde@gmail.com (02-777-2003)

 

신청방법

하단의 계좌로 입금하신 뒤 ecolelemonde@gmail.com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이라는 제목과 함께 [성함+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11-175763 예금주: (주)르몽드코리아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다르실 경우 메일로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 수강 대상자
- 영화를 다른 시선으로 보고 싶은 사람
- 보통사람에서 영화애호가로 바뀌고 있는 사람
-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 강의 방법
- 강의: 영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영화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배운다.
- 감상: 영화 텍스트를 감상하면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 비평: 분석을 바탕으로 토론한 후 영화 텍스트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비평한다.

* 강사 소개: 김경욱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국대와 중앙대에서 영화이론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화사에서 기획과 시나리오 컨설팅을 했고,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객원 책임연구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영화는 무엇을 보는가』(2016), 『나쁜 세상의 영화 사회학』(2013), 『블록버스터의 환상, 한국영화의 나르시시즘』(2002), 『Yu Hyun-mok』(2008) 등이 있다. 공저로는 『김기덕·홍상수』, 번역서로는 존 오르의 『영화와 모더니티』(1999)가 있다.

* 강의 교재
서곡숙·이현경 외(지음), 『미국영화감독』, 르몽드 코리아, 2018년 12월 출간.

 

*주별 강의 계획

주제 내용
1

5/7(화)

하이스트 영화의 재구성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 1992)

하이스트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타란티노가 <저수지의 개들>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변형했는지 분석한다. 이 데뷔작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이후 타란티노의 영화 경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5/14(화)

장르

뒤섞기

<펄프픽션>(Pulp Fiction, 1994)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가 장르에 기반하고 있는 것처럼, 타란티노 영화 역시 장르를 토대로 하고 있다. 타란티노는 <펄프픽션>에서 장르를 이리저리 뒤섞으면서, ‘펄프 픽션’과 팝 문화 그리고 유럽 모더니즘 영화(특히 장 뤽 고다르) 등에서 가져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혼합했다. 그 결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영화로서, 1995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3

 

5/21(화)

엑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대한 영화

<킬 빌>(Kill Bill: Vol. 1, 2, 2003, 2004)

엑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킬 빌>에서 어떻게 재해석 되었는지 살펴본다. 타란티노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재현되는 양상에 대해 분석한다. <킬 빌>의 결투장면에는 사무라이 영화, 저패니메이션, 쿵푸영화 마카로니웨스턴이 총출동한다. 사방에 피가 넘쳐흐르는 혈투를 통해, 타란티노는 ‘헤모글로빈의 시인’의 면모를 거듭 과시한다. 

4

5/28(화)

포스트모던 서부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 2012)

미국의 건국신화를 만들어낸 서부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어떻게 변형, 패러디 되었는지 살펴본다. 타란티노 영화에서 캐스팅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이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리스토퍼 왈츠의 연기는 너무나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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