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프랑스 노동운동 이합집산 혹은 줄서기
프랑스 노동운동 이합집산 혹은 줄서기
  • 에리크 뒤팽
  • 승인 2010.12.03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écial] 연대의 재발견
프랑스 동쪽 지역(루아르아틀랑티크)의 토탈 정유공장에서 상징적인 장면 하나가 카메라에 잡혔다.노동총연맹(CGT) 소속 토탈 노조 대표 크리스토프 이우가 프랑스민주노동연맹(CFDT)의 오렌지색 모자를 쓰고 있고, CFDT 쪽 대표 디미트리 기예는 CGT의 붉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10월 29일은 전국의 노동자들에게 고통스러운 날이었다.전국노동자총회에서 파업 중단을 표결에 부치려는 순간,(1) 토탈의 두 노조 대표는 연대를 과시하고 있었던 것이다.그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연금법 개정을 막지는 못했지만 모두 책임 있게 투쟁에 참여했다는 것, 대중의 지지를 끌어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이번 실패에서 승리의 예감이 느껴진다.” 이우가 굳은 표정으로 덧붙였다.

“연금개혁 못 막았지만 자랑스럽다”

올가을,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거대한 시위의 물결이 프랑스 전역을 휩쓸었다.전례 없는 일...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