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특집] 빈곤에서 살아남기
하염없이 떨어지는 물가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물가 급등이 큰 골칫거리다.글로벌 금융위기의 온상으로서 물가 급락의 위험에 시달리던 미국조차 잠재적 물가 불안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격세지감’이랄까, 한동안 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많은 에너지가 집중되었지만 지금은 너도나도 물가 잡기에 혈안이다.우리나라에서는 아예 경쟁 관리의 책임을 진 공정거래위원회마저 물가 기관을 자처한다.물가 불안에 편승해 가격 담합 등으로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취지인데, 대체로 뒷북치는 뉘앙스만 풍기고 실제 물가 안정에는 별 효력이 확인되지 않는다.물가 불안의 시대
아직은 대부분의 물가 압력이 기상이변이나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공급 측면의 문제에 치중되어 있다.국내에서도 이상한파와 구제역 등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앙등이 물가 불안을 주도했다...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