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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건설 30년 해체, 재 속에서 타는 불꽃 '슈퍼피닉스'
10년 건설 30년 해체, 재 속에서 타는 불꽃 '슈퍼피닉스'
  • 크리스틴 베르제
  • 승인 2011.04.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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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10년 걸려 건설한 원전을 해체하는 데 30년이 걸린다.세계 제일의 증식로 ‘슈퍼피닉스’는 11년간 전력을 생산했다.프랑스 원전 기술의 꽃인 슈퍼피닉스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그러나 기술자와 엔지어니들이 크레이말빌에서 원전 해체 작업을 진행하는 현재에도 프랑스의 원전 건설 계획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크레이말빌시 입구에 들어서면 80m 높이의 웅장한 원자력발전소 건물이 시야를 사로잡는다.론강 유역의 이제르 벌판과 숲 한가운데 건설된 슈퍼피닉스(Superphénix)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지금도 해체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0여 년 전 발전소 폐쇄 결정이 내려진 후부터 지금까지 400명에 달하는 기술자들이 원전 설비를 차례로 철거하는 어려운 작업을 진행한다.원전 폐쇄 작업이 완료되려면 앞으로 20년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세계 최대 규모의 이 증식로는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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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베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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