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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김동균 교수 “미중 전쟁, 무역확대·언택트산업으로 극복”
김대종-김동균 교수 “미중 전쟁, 무역확대·언택트산업으로 극복”
  • 장민영 기자
  • 승인 2020.09.2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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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와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 김동균 무역학과 교수가 지난 8월 1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로 한국 수출액은 지난 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며 “8월 기준으로는 10% 감소했다. 한국은 RCEP와 CPTPP에 가입해 무역 확대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년 한국 총 수출액은 5,4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8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수출액이 1,000달러 증가하면 경상수지는 평균 126달러 증가한다. 우리나라 총수출 감소로 2019년 경상수지는 7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김동균 교수는 “20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 수출과 경상수지는 줄었다”며 “한국 수출증가는 무역흑자로 이어지므로 정부는 수출확대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2019년 1,3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달러보다 1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은 7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한국은 중국에 중간재 수출이 많고, 미국에는 완제품 수출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입을 줄였다. 중국은 한국에서 수입해 오던 중간재를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에 한국의 중국 수출이 급감했다.

미중 무역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약 4,000조 원 무역적자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관세 2.5%를 10배 올려서 일부 품목에 대해 25%를 부과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앞두고 있기에 미중 무역전쟁은 확전보다는 현상 유지 전략이 예상된다는 게 김동균, 김대종 교수의 설명이다.

미국과 일본은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은 세계 5위의 제조업 강국이며, 무역액이 1조 달러가 넘는 세계 10위의 무역 강국이다.

한국이 코로나와 미중 무역전쟁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RCEP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적극 가입해 무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교역 규모가 약 10% 줄어드는 큰 피해를 입었다.

2019년 기준 한국의 수출 비중은 중국(26%), 미국 (12%), 홍콩(7%), 일본(5%) 이다. 2018년 기준 일본의 총 수출액은 7,431억 달러, 한국은 6,284억 달러이다. 그러나 한일갈등으로 일본기업은 한국에 반도체부품을 수출 못하면서 오히려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김동균, 김대종 교수는 논물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 등 위기가 한국에게는 교역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무역확대와 디지털 혁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언택트 산업은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이 코로나와 미중 무역전쟁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역확대와 4차 산업혁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더욱 부강한 국가가 되자”고 말했다.

김동균 교수는 “정부가 교역확대 정책을 펼친다면 한국경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남미와 아프리카 등 무역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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