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잠식된 영혼, ‘복지’라는 치유 가능성
잠식된 영혼, ‘복지’라는 치유 가능성
  • 제갈현숙
  • 승인 2011.07.1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상급식으로 시작된 복지 요구는 최근 ‘반값 등록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국가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더욱이 201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복지의 정치적 의제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불안, 복지를 불러세우다

복지를 매개로 한 큰 변화로는, 첫째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정책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 둘째 진보 진영뿐 아니라 보수 및 자유주의 진영까지도 복지 확대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 셋째 복지를 전제로 한 동맹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몇 해 전만 해도 복지는 일부 가난하거나 신체적 장애 등으로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국가가 시혜적 차원에서 생활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인식됐다.그러나 최근에는 ‘시혜’가 아닌 시민의 ‘권리’로 인식이 발전하면서 중산층의 중요한 관심 영...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제갈현숙
제갈현숙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