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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퇴조하는 영화적 시선
전쟁, 퇴조하는 영화적 시선
  • 안시환
  • 승인 2011.08.0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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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영화에서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영화가 재현하는 사건은 과거의 것이지만, 그 서술은 언제나 ‘현재의 입’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그런데 ‘현재의 입’이라는 게 참으로 변덕스럽다 못해 때론 다중인격처럼 분열적이기까지 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동일한 사건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이야기되는가 하면, 동일한 현재의 시간에서도 그 평가가 이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니까 말이다.이런 이유에서 역사영화 비평은 ‘재현된 사건에 드리워진 현재의 욕망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이 글은 한국전쟁의 영화적 재현이 어떤 변화의 궤적을 그려왔는지, 그 지도를 그려내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 영화에서 어떻게 한국전쟁이 재현돼왔는지 이해하기 위해 굳이 먼 과거로까지 거슬러 오를 필요는 없다.1987년이면 족하다.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촉발된 사회변혁의 기운과 함께 한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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