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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감성과 몸짓, 현장 예술 유혹적 투쟁
낯선 감성과 몸짓, 현장 예술 유혹적 투쟁
  • 박은선
  • 승인 2011.09.08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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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유혹하는/ 매력 만점 철거 농성장/ 사랑과 연대 저질러놓고, 저질러놓고….”

철거 농성장 두리반이 낳은 스타밴드 중 하나인 ‘멍구밴드’가 두리반 투쟁 중에 만든 <매력 만점 철거 농성장>의 후렴구이다.이 가사처럼 두리반은, 그리고 명동 마리는 매력 만점의 철거 농성장이 되었다.두리반 투쟁의 승리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두리반이 하나의 ‘사건화’가 된 것이고, 거기에는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가 결정적이었다.두리반은 철거 농성장이자 자유로운 개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해방을 위해 창조적 생산을 일궈내는 하나의 코뮌이었다.두리반에서는 매주 화요일 ‘푸른 영상’이 독립영화 상영회를 열었고, 목요일에는 ‘작가회의’가 시 낭송회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각각 ‘칼국수음악회’와 ‘자립음악회’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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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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