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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고셰, 무늬만 사회주의자 혹은 신자유주의자
마르셀 고셰, 무늬만 사회주의자 혹은 신자유주의자
  • 아르노 스코르니키
  • 승인 2011.11.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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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 사교 카페>(1)에서 마르셀 고셰는 독자적인 자리를 차지한다.이를테면 그는 카운터에 앉아 허세를 부리는 얼굴로 잘 알려진 단골손님이기보다는 오히려 인망 높은 교수에 가깝다.그저 홀 안 구석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마치 노대가에게 고견을 물으러 오듯 사람들이 찾아온다.하지만 2007년 3월 <철학 매거진>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오랫동안 마르셀 고셰의 목소리는 언론의 주목을 받는 다른 철학가들에 비해 자주 들을 수 없었다.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대중의 앙코르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현 시류를 논해달라며 그를 초대하는 토론이나 대담은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이 사상가의 최근 저술 활동은 상당히 활발한 편이다.지난해만 해도 <민주주의의 도래>(일종의 20세기 개념사)에 관한 야심찬 4부작 가운데 제3권이 출간되기도 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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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스코르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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