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무한도전’이라는 정치의 환상
‘무한도전’이라는 정치의 환상
  • 김성윤
  • 승인 2012.01.11 15: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한도전>에 대한 예찬이 한창이다.설령 ‘무도빠’(<무한도전> 마니아를 일컫는 말)가 아니더라도 <무한도전>이 뿜는 매력에 시청자는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하거나 새로운 미션이 수행되거나 새로운 풍자가 전파를 타면, 인터넷 ‘찌라시’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 사실들을 확대재생산하는 데 여념이 없다.젖꼭지가 아래에 있는 유재석과 장가를 못 가는 정준하, 또는 ‘스피드’ 특집과 ‘TV 전쟁’ 특집, 또는 형광등 100개를 켠 듯한 미모와 열악한 조건의 택배 노동 등.

물론 <무한도전>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세간의 평은 옳다.시청자와 소통하고 연기자들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평가 또한 옳다.<무한도전>은 분명 새로운 형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권위를 조롱할 정도의 대담한 풍자 정신마저 보유하고 있다.흔한 말마따나, 우...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김성윤
김성윤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