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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민주화운동, 달라지는 소비자
에너지 민주화운동, 달라지는 소비자
  • 이유진
  • 승인 2012.03.1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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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특집 탈핵 시대의 도래
지난 1월, 일본 후쿠시마 식품점 진열대에 놓인 배추와 토마토를 한참 바라보았다.소담스럽게 담긴 채소 바구니에 '지산지소' 푯말이 붙어 있었다.'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이 운동은 우리의 로컬푸드 운동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활발했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앞날을 가늠하기 힘들어졌다.지금 후쿠시마의 농민과 어민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땅과 바다를 바라보며 절망하고 있다.지진이나 홍수, 폭설 같은 재난은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방사능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사고로 고향을 떠난 원전 난민만 16만 명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이강혁

수도권, 핵발전 윤리에 눈뜨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뒤 1년, 지방자치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지난 1월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원전 1기를 줄인다'는 정책을 발표했다.2월 13일에는 '탈핵-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치단체장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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