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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1967, 사다트의 이유 있는 동맹
악몽의 1967, 사다트의 이유 있는 동맹
  • 에리크 룰로
  • 승인 2012.1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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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정치 시험대에 선 이슬람주의
에리크 룰로 <르몽드> 기자는 1967년 6월 전쟁(이스라엘과의 제3차 중동전쟁)을 전후로 중동의 변화를 추적해왔다.그는 최근 출간한 저서 <중동의 무대 뒤에서>(Fayard)에서 아랍 국가의 대패 이후 정치적 이슬람주의의 등장과, 무슬림형제단과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 사이의 동맹 양식을 서술했다.

당시 많은 관측통들은 가말 압델 나세르(1) 정권이 몰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1967년 6월 19일, 명석한 나세르는 첫 내각회의를 소집해 들릴락말락한 목소리로 이렇게 선포했다."구체제가 붕괴되고 오늘 새로운 체제가 탄생했다." 하지만 그는 사실상 1967년 6월 5일 이미 구체제가 붕괴됐다는 것은 밝히지 않았다.이날은 나세르 지지 세력인 바스(Baas)당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세력 등 모든 좌파 민족주의 세력에겐 치욕의 날이다.군의 대패와 정치 시스템의 실패 책임이 이들에게 전가됐기 때문이다.비이슬람 세력인 이들이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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