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독의 정치적 공백을 메우는 ‘독일을 위한 대안당’
제도권 정치에만 매몰되었던 독일의 기성 정당들은 구동독 소도시의 청년들을 묶어주던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무너지는 것을 방관했다. 그러는 와중에 극우가 그 틈을 파고들었다. 극우는 10대들을 상대로 남성성을 내세운 인종차별을 마치 반항적이면서도 시대를 선도하는 자부심의 묘약인 것처럼 퍼뜨리고 있다.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에게 2024년은 최고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3년 창당된 이 극우정당은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15.9%를 득표해 기독민주연합(CDU)에 이어 독일 제2당으로 올라섰다. 더욱 충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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