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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윤석열 지지자들, 친일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 찬양”
<르몽드>, “윤석열 지지자들, 친일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 찬양”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5.03.2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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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음주의 성향의 뉴라이트, 미국과 일본에 충성하는 보수 국가 수립을 지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탄핵 찬반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서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산뿐 아니라 새롭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산을 두고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고 <르몽드>지는 24일 보도했다. 필립 메스메르 특파원의 서울발 기사에 따르면 “보수·복음주의 성향의 ‘뉴라이트’ 지도자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매주 주말마다 벌이는 고성 시위 한편에는, 권위주의 지도자들을 찬양하는 포스터, 배지, 서적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늘어서 있다. 북한과 중국의 위협, 혹은 진보 진영의 위협에 맞선다는 명분 아래, 박정희와 이승만의 사진은 탄핵 위기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과 나란히 놓여 있다. ‘뉴라이트’는 진보 혹은 중도 세력을 억누르고 미국, 나아가 일본에 충성하는 새로운 보수 국가의 수립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속 경제성장을 이끈 박정희는 한국 권위주의의 상징이다. 그의 고향인 구미(경상북도)에는 초가집 형태의 검소한 생가, 박정희를 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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