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하는 유럽

2014년 마이단 혁명 이후 들어선 우크라이나 신정부 역시 나를 키이우로 초청했다. 나는 지난 30년 이상 러시아 지도자들과 소통해 왔으며, 미국 측 인사들 또한 매우 잘 알고 있다. 즉, 충분한 근거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있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브뤼셀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한계 없이 동쪽으로 계속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곧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만들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당시 독일 외무장관 한스-디트리히 겐셔와 미국 국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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