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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이슬람주의자들
벼랑 끝에 선 이슬람주의자들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3.03.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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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창(窓)
<기원 II>,1988-할레드 벤 슬리만

지난 2월 6일 괴한에 의한 좌파 운동가의 암살은, 집권 이슬람 정당에 대한 분노의 시위 물결을 촉발했고 내각 교체까지 가져왔다.새 정부가 시급히 해야 할 과제는 공공의 질서를 다져야 하는 동시에 실업률 축소에 매진하는 일이다.

튀니지에서는 혁명의 결실이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그렇다면 과연 누가 위협하고 있는 것일까? 2011년 10월 제헌의회 선거에서 이슬람주의 보수정당 엔나흐다당이 압승을 거두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세속주의' 야당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승리를 이용해 정부 내에 비밀세포를 조직하고 살라피스트들(코란을 문자 그대로 실천하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대한 국민의 공포심을 부추겨 튀니지 사회에서 더 온건한 이슬람화를 꾀하는 집권 엔나흐다당인가? 그것도 아니면 잦은 개각으로 혼란스러웠던 프랑스 제4공화국을 방불케 하는 정치게임이 위협의 주체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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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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