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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의 말뿐인 진보주의 거부해야
좌파들의 말뿐인 진보주의 거부해야
  • 슬라보예 지젝
  • 승인 2013.11.08 14: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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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호에 이어 '지젝, 자본주의의 위선을 말하다'

모든 특정 그룹들이 미움의 대상인 독재자에 맞서 결집할 때, 저항의 열광적인 정점 단계에서 가상의 결집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점은 사실이다.그러나 이 결집, 상상 속 이데올로기적 환상에는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모든 급진적 반란은 의미상 공산주의적 차원, 즉 정치라는 좁은 영역을 넘어 경제, 사생활, 문화 등에 이르는 결속 및 평등주의, 정의라는 꿈을 포함한다.요약하자면, 사회 체계 전반으로 퍼지는 것이다.공산주의는 여전히 지평선(horizon), 유일한 지평선이고, 이에 근거하여 사람들은 오늘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판단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올바르게 분석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무엇이 잘못됐는지를 가늠하는 일종의 내재된 척도인 것이다.

혁명을 원하는 자는 누구인가

여기에서 제대로 변증법적 반전의 움직임이 작용하고 있다.저항 초기에는 민중 전체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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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e9071 2013-11-13 19:19:22
실천(praxis)을 안한다는 게 큰 문제란 거죠.

lute9071 2013-11-13 19:17:57
"신이 죽었다" 해놓고 (이제 공산주의도 신 취급이란 자기 모순적 상황에서) 뜻 있는 사람들끼리 "좌파로 성인 만들기"도 어렵고 "좌파로 돌격대 만들기"도 어려워 "방어적 글쓰기"에 등장하는 "소수"와 동격 의미의 "좌파"라는 개념으로 외관을 구성하면 변증법은 커녕 수세적 상황에 처하기 쉽고 개념 "버블"이 발생하지 않냐는 거죠. "헤겔" 옹호면 독일 애국자 되라는 소리인데 전쟁 피해자들에게 예의가 없다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