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둘. 201X년 1월 X일. 오늘은 뭘 하나 하고 집안을 둘러보다가 딱히 할 일도 없고 내가 뭘 한다고 아내가 좋아할 것 같지도 않아, 휴대 전화를 집어 들고는 무심히 화면을 쳐다본다.문자 메시지 온 것부터 시작해서 통화 기록도 확인하고 전화기에 내장된 브라우저를 통해서 신문 기사도 검색한다.그래도 시간이 가지를 않자 TV를 켠다.그렇게 또 하루가 간다.이것이 21세기에 신년을 맞이하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그렇다.신문사가 주최하고 1월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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